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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2005-09-22 06:24:27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기쁜 일이다. 아무에게나 선물을 주지 않기에, 특별한 대상에게만 주는 것이기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특별할 수 밖에 없고, 다 행복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성도는 목회자에게 있어서 결코 “아무”가 아니다. 주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온 천하보다도 귀한 분”들이다. 그러니 어찌 성도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함께 즐거워하는 명절이니 그 마음이 더하다. 그러나 작은 교회에서 일일이 성도들에게 명절 선물을 드린 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명절 때가 되면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 이 마음을 아시죠. 맡겨주신 성도가 너무 특별하여 그것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작년 추석에 우리 성도는 김을 한 톳씩, 더 필요하.. 2009. 4. 14.
<특집> 기고4-외국인 근로자 선교와 인권 2006-02-16 외국인 근로자 선교와 인권 유해근 목사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 재한몽골학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태복음 28:19-20) 외국인 근로자 선교를 시작한지 벌써 13년이 넘었다.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나는 지금도 여전히 이 선교의 현장에 있다. 그러나 그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바라보는 시각과 선교적 관점은 큰 변화가 있었다. 적어도 내겐 외국인 근로자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심각하고 중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1993년의.. 2009. 4. 14.
감사하자..... 2005-09-11 09:12:32 나가랜드에서는 밤이건 낮이건 하루에도 몇 번씩 전기가 나간다. 특히 밤에는 그 횟수가 더하다. 어디에 있었거나 무엇을 하던 중이든 지간에 예고 없이 전기가 나가 버린다. 내 입가에선 아~ 하는 작고 가느다란 탄식이 새어 나온다. 그런데 그 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나를 제외하곤 그 누구도 전기가 나간 것에 대하여 아쉬워서 탄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기가 다시 들어온다. 물론 빨라야 30분정도 흐르고 난 뒤이다. 나는 이미 분위기와 집중력을 잃어버린 뒤라 시큰둥하다. 그러나 나가 사람들은 일제히(거의...)알~호쉐를 외치며 감사해한다. 나는 그분들을 통해 귀한 것을 배운다. 그것은 감사이다. 일반적인 감사가 아니라 감사할 수없는 상황.. 2009. 4. 14.
선교 전략적 요충지 인디아 북동부 8주 2009. 4. 14.
<특집> 기고5-국내 외국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선교 계획 2006-02-16 국내 외국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선교 계획 김홍구 권사 (국제과학기술자선교회 회장) 국내에 체류 중인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외국인들을 통해서 일하시려는 하나님의 선교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국내 어느 곳에서나 외국인들을 만나는 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거리에서, 지하철, 공공장소, 시골, 관광지 등. 그 중에서도 저는 대전의 연구단지의 예를 들어서 이곳에 체류 중인 외국 연구원들, 유학생들, 그리고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외국인 재소자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대전의 연구 단지에는 각국에서 온 외국 연구원들 수백 명이 1년 또는 2~3년의 기간으로 체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미주 등 각국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2009. 4. 14.
Has Christianity failed Africa? 2005-09-09 09:44:56 Has Christianity failed Africa? All Nations Christian College in Ware, Herts의 학장인 Joe Kapolyo는 아프리카에서의 기독교는 실패했는가라는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기독교가 왕성히 전파된 아프리카는 여전히 전쟁과 부패와 기근이 가득하다고 현실을 꼬집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기독교가 아직도 낯설고, 삶의 실체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잠비아에서 신학 강의를 하면서 서구적으로 가르치는 교수방법으로 인해 학생들이 낯설어할 뿐 아니라, 배고픈 현실에서 소망보다는 빵의 공급이 우선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위디는 선교사역을 하며, 국내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우선적으로 전하며 필요를 위.. 200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