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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위디컬럼57

좋은 세상 ^^ 위디가 디아스포라 선교를 말하며 늘 주장하는 것이 Glocalization입니다. 즉 세계가 지역처럼, 지역안에서 세계화를 이루는 것이지요. 지금 위디는 7월말에 나가랜드에서 열릴 미션나가2011년 대회를 위하여 준비가 한창입니다. 나가랜드에 파견된 사역자들과 한국 본부에서, 그리고 디아스포라 사역으로 인해 미국에 잠시 방문 중인 실무대표 문창선 목사는 거의 매일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컨퍼런스 통화를 하며 미션나가2011 대회를 준비하였는데, 컨퍼런스 대화를 할 때마다 Glocalization을 실감합니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인도 나가랜드에서 동시에 대화할만한 세상이니 이 얼마나 선교하기 좋은 세상입니까? ^^ 2011. 6. 27.
교회의 봉사 교회의 본질 가운데 하나가 봉사이다. 소위 “디아코니아”라 일컬어지는 남을 위한 헌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에 사역에서 이루신 이타적(利他的)인 삶의 표방이며 완성이다. 그 봉사가 교회 안에서와 교회 밖에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안에서라 함은 성도간에 서로 섬기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안내, 만나실, 운행, 주보 작업, 교사, 찬양대, 청소, 성찬 등을 들수 있다. 교회 밖에서의 봉사는 주님의 말씀처럼 사회와 세상에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이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녹아지는 것이다. 희생이다. 없는 듯 있으며, 없어서는 안되는 지극히 조용한 진행이다. 가난한자와의 나눔, 남을 높이고 세우는 디딤돌의 역할, 양보와 배려, 좋은 일에 대한 솔선수범, 그늘진 곳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실천 등 헤.. 2009. 7. 14.
국가변혁 컨퍼런스 이번 국가변혁 컨퍼런스에서 교회의 역할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이루는 것에 대하여 교회가 교육(가정), 경제(활동) 및 정치(권력) 부분에서의 하나님의 주권을 더욱 강조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필자는 이주민 선교를 하고 있기에, 이 사회 안에 향후 2020년까지 500만 명의 이주민들이 증가할 것이라 보고며, 저들의 정주화 되어가는 과정 속에 교회의 역할이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주 이주민들의 가정과 자녀교육, 근로 참여 및 경제 활동 그리고 문화 적응 및 국적 취득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한국 지역에 세계화가 이루어져 다문화 다민족이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내의 세계화 진행요인은 국내의 고령화 시대 및 저출산으로 인해 노동 시장의 인력난.. 2009. 7. 6.
효과적인 전략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이주 근로자들은 2008년 현재 1억 2천 5백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대부분 10/40창에 속한 나라 출신들이며, 아시아의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폴, 대만, 중동의 사우디 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유럽의 전 지역, 북미의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의 21개국에 분포해있습니다. 한국에도 이주민들이 많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근로자 선교정책은 크게 두 가지 흐름이었습니다. 하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과 지위 향상 및 복지와 구제에 치중하는 정책이고, 다른 하나는 복음을 우선적으로 제시하여 영혼 구령과 제자 양육에 중심을 두는 정책입니다. 이와 관련, 복음과 구제 선교는 균형 잡혀야 합니다. 최근 다문화 다민족이라는 사회 현상과 국내 체류 이주.. 2009. 7. 6.
위디의 가나지부 서아프리카 가나와 두바이에서의 사역을 마쳤다. 가나에서의 사역은 위디 출신 현지 사역자들의 교회 봉헌과 선교 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 예배와 외국인 근로자 선교에 대한 세미나 및 집회 인도였다. 두바이에서의 사역은 코나 지원 사역 및 현지 교회 파악 사역이었다. 가나의 사역은 무더운 날씨와 환경의 열악함, 음식 섭취의 제한성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독한 은혜와 감동 및 강한 도전이 있었다. 그들의, 비굴함 없는 생존의 몸부림을 가능케 하는 것은, 주님께 대한 절대적인 감사였고 모든 시작과 끝을 예배로 장식하는 것이었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노아의 저주 이야기(창9:25)의 당사자들...그래서인지 문명으로부터의 소외는 오랜 가난의 꼬리표를 달아야 했으며 노예와 종으로 살아야 하는 슬픈 역사를 지닌 채 지.. 2009. 7. 6.
아버지..... 이른 새벽에 도착한 캘커타 공항에는 입국한 사람들을 맞이하는 인파로 가득했다. 그중 눈에 띠는 한 가족이 있었는데, 엄청난 숫자로 보아 아마도 모든 가족이 다 나온 것 같다. 어차피 그곳에서 밤을 지새워야하는 처지라 그 가족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 마침내 기다리던 아들이 모습을 나타내자 모두가 환호하며 맞이한다. 한사람 차례차례 얼싸안고 기뻐한다. 볼에 입을 맞추고 피차 등을 토닥인다. 그런데 마지막 순서는 아버지였다. 아들을 먼저 맞이하고 싶었겠지만, 빙그레 웃으며 다른 가족에게 양보하며 기다렸다. 단 한번 힘껏 안으며 눈을 맞춘 아버지는 그 아들이 자랑스러워 가슴벅차해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이내 다른 가족을 위해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 아버지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우리네 가정에서 흔히 보.. 2009.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