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디소식/국내소식

2023년 10월 위디소식과 감사편지

by 위디국제선교회 2023. 11. 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테러로 시작되어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의 언급처럼 주님이 오실 때가 심히 가까운 듯합니다. 아프카니스탄의 지진도 그 경각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상황들에 주님의 위로가 더해지시길 기도하며,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도 지난 10월에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위디국제선교회는 더욱 힘을 얻어 여러 사역을 통해 이주민들을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난 10월 사역을 올려 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위디선교회는 주례기도회, 이주민 예배, 역파송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이주민선교훈련학교/MMTS, 디아스포라신문 발행, 대외강의, 대외연합사역, 국제연합사역, 작은도서관 그리고 ()피드더칠드런과의 콜래버 사역이 있습니다. 지난 10월간의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여러분의 응원해주신 사역을 나눕니다.

 

먼저 지난 추석의 연휴의 끝자락에서 카메룬 지체들은 3일 동안 계속되었던 부흥회의 은혜를 주일 예배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부흥회 때 함께 은혜를 받은 이주민 성도들의 삶이 많이 적극적이며 성숙해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영육간의 풍성한 잔치에 후원자분들께서 직접 보셨으면 정말 좋으셨을텐데 그 감동을 지면으로 옮기기에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모두 모시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대외연합 사역으로는 102-6일까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주최로 강릉과 송도에서 지역교회 대상 이주민선교 매뉴얼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위디선교회는 매뉴얼을 제공하며 향후 국내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선교의 참여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때 성도들의 직 간접적인 참여의 방법을 제안하였고 참석하신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파송선교단체장들의 성도들의 참여는 실질적인 에너지라는 부분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요즘 예전에 비해 자주 외부에서 위디 본부로의 방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로 타 선교단체장들이나 귀국 선교사님들의 발걸음입니다. 오시면 사역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며 위디의 경험을 통해 맞춤식의 이주민 사역을 제안해드리고 있습니다. 107일에는 중앙아시아 게시던 이대로, 오로지 선교사 부부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위디선교회에 환대 사역이 늘어가고 있으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외강의 사역은 매우 중요한데요, 지난 제주 컨설테이션에 참석하였던 브라질 디아스포라로서 독일에 머무는 파비아나 선교사님이 독일내에서 이주민 사역을 진행함에 있어서 실질적인 사역을 요청해왔습니다. 이에 정기적으로 개인과외(^^)를 줌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017일 합동선교훈련본부 GMS를 방문하여 선교지로 파송되는 선교사님들에게 국내 이주민 선교의 전략과 협업이라는 주제로 도전하였습니다. 12일에는 왕성교회의 LMTS 선교훈련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이주민선교의 이해와 참여에 대해 강의를 하였습니다. 1028일에는 사랑의교회 중직자들의 선교교육에 참여하여 이주민 선교를 도전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모여 교육에 참여하는 열정에 오히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편 29일에는 신촌에 소재한 그소망교회(이택환 목사)의 종교개혁 기념 포럼에 초대되어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발제를 하였는데 교회 성전을 문화센터 공간을 주일마다 빌려서 사용하는 특이한 모습이었는데 오히려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주변 홍대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학생 이주민 선교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 고민과 참여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주민 선교에 관한 소리가 되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역에 계속하여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대외연합사역으로는 1010일과 13, 선교한국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주민 선교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줌으로 이주민선교 이해와 참여에 대하여 총 6 세션의 강의로 섬겼습니다.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습니다. 1012일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 임원 모임이 평택 네팔교회에서 모였습니다. 12월에 있을 포럼 준비에 대한 내용이 모임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였습니다. 1013일에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월례조찬모임을 통해 12월 이주민 환대에 대한 포럼 준비를 하였습니다. 환대는 이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영역의 사역입니다. 후원자들의 손길도 환대의 영역입니다. 이주민들에게 흘러가는 환대는 주님의 영접과 동행을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이기도 합니다. 이 나눔에 동참하시는 여러분들도 의미있는 환대사역을 하고 게신 것이지요. 그리고 1031일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를 통해 8차 리스닝콜을 진행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긴장과 전쟁에 대한 나눔을 갖었습니다. 아랍권의 전문가와 이스라엘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말씀을 듣고 이주민 사역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역자들이 함께 평화로운 해결과 종전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국제 연합 사역으로는 101827일 기간에는 아시아복음주의연맹이 주관하는 차세대 리더들의 모임과 아시아 교회와 선교 컨설테이션에 참여하여 아시아 디아스포라와 이주민선교훈련학교 관련하여 4차례에 걸쳐 발제를 하였습니다. 다소 긴 일정이었는데 후원자들의 기도와 격려에 힘입어 사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디아스포라신문 11월호에 자세히 기록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1014일에는 수상한 거리 프로덕션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여 홍대거리에서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위디의 카메룬 공동체는 부스를 마련하고 참여하여 먹거리와 의상 그리고 문화를 소개하였습니다. 아프카니스탄과 캄보디아 등 위디가 추천하여 참여한 타 공동체들도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축제와 행사가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수용국의 원주민들이 이주민들의 애환과 필요를 폭넓게 알고 조화를 이루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화요일 저녁마다 보내주신 기도제목과 이주민들의 현실과 선교사역을 위하여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MMTS 25기가 은혜가운데 진행중에 있습니다. 디아스포라신문 11월호가 발행되어 곧 발송이 됩니다.

여전히 국내 이주민들의 형편은 녹록치 않습니다. 비자 연장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일입니다. 게다가 건강이 어려운 경우도 자주 발생하여 늘 안타깝습니다. 이에 후원자분들의 기도는 너무도 큰 힘이 됩니다. 후원자들의 지원은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자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선을 이루어 가는 것은 우리의 큰 기쁨입니다. Glory to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