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사역 보고 및 후원 감사 인사>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3-6
10월도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위디국제선교회는 이주민들을 돕고 이주민 선교를 위한 사역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사역보고를 드립니다.
1. 3일부터 5일까지 두란도 해외선교회(TIM)의 30주년을 맞이하여 GDN의 샘 죠지 박사와 함께 초청되어 이주민 선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선교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주민 선교가 더욱 확장될 것을 기대합니다.
2. 한국에 이주근로자로 왔다가 기저질환과 코로나 확진으로 8월 16일에 운명을 달리한 고 막셀루스 형제의 장례예배가 한 달 보름여만인 10월 2일에 산소망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고 막셀 형제의 소천은 재한 카메룬 지체들에게 많은 아픔이었으나, 뜻이 모아지고 마음이 모아지며 협력교회들의 도움으로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카메룬 가족의 품으로 시신을 안전히 보내드림으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3. 8일 토요일 수지선한목자교회에서는 주변 이주민 선교사역을 실행하고자 문창선 대표를 초청하여 선교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에 지속적인 연합과 사역 전개를 위하여 합력하기로 하였습니다.
4. 14일 금요예배는 위디 사역 25년 만에 뜻깊은 저녁이었습니다. 14개 국내 이주민단체와 연합하여 할렐루야 교회 주최로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위디 BDF들의 특송과 함께 드려진 이 날 저녁의 예배는 요한계시록 7장 천상의 예배를 꿈꾸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5. 14일부터 16일까지 명성교회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GCF)에, 문창선 대표는 아시아복음주의연맹과 로잔디아스포라 부의장으로 참여하여 “다중 신앙 맥락에서의 신앙심(Faithfulness in a Muti-faith Context)”이라는 도전에 응답하였습니다.
6. 17일부터 4박 5일간 2022 아시아 콩그레스가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이주민 선교의 아시아를 향한 약진에 즈음하여 아시아복음주의연맹 선교위원장인 문창선 대표는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을 제안하고 2024년 로잔 대회에 대한 전략적인 요청을 전하였습니다.
7. 17일부터 MMTS 심화과정 4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클래식을 수료한 열분의 선교사님들이 참여하여 이주민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총 8주의 진행으로 월요일마다 열리는 이 훈련은 이주민 선교의 도전과 전략을 나누는 귀한 사역입니다.
8. 22일(토)과 24일(월) 두 번에 걸쳐 사랑의 교회에서 이주민 선교 관련 강의를 제공하였습니다. 권이영 총무(MMTS 코디)의 헌신과 백승준 선교 목사의 주관으로 열린 프로그램에서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9. 24일(월) 저녁에 인도차이나 선교대회 라오스 줌으로 강의하여 현지 한인선교사들에게 이주민선교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사역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습니다.
10. 여러 모임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변화에 대한 내용은 단연 이주민입니다. 이주민들의 이동이 북반구 교회와 남반구 교회의 선교적 지수를 바꾸었으며 복음의 지형에 큰 변화를 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움직임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세계선교의 방향성에 큰 물꼬가 되어 기독교 선교의 좌표를 새롭게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11월에 연거푸 열리는 포럼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강대흥 사무총장)의 2022 한선지포가 필그림 하우스에서 열립니다. 주제는 환대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이 부분도 이주민분과에서 코디로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후원자님들의 헌신으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 영광 올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