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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위디컬럼

100배를 주시는 하나님....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7-09-25 06:26:18

위디국제선교회의 선교 전략은 현지의 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것이 인력이든지 재정이든지 모든 인프라를 현지에서 구축하여 복음 선교를 위해서 사용한다. 성경에도 이러한 예가 기록되어 있다. 다윗의 이야기이다. 그는 물맷돌로 적의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린다. 그리고는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의 목을 벤다. 이 얼마나 기상천회하며 담대한 전략인가?

위디국제선교회의 선교전략은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갖추어서 하기보다는 상대방이 갖춘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 외국인 근로자 선교 사역이 바로 그것이다. 선교의 인적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저들을 역파송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요 사역이다.

지난 6월 “미션나가2007”을 개최한 것도 만일 우리의 것으로 행하였다면 대단히 어려웠을 것이다. 아니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가랜드의 인력과 재정 등, 그들이 갖춘 것을 통하여 미션나가2007 대회를 성공적이고 은혜롭게 개최할 수 있었다. 그들이 누구인가? 우리보다 복음을 먼저 받아들여 이미 1970년대에 만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겠다고 서원했던 자들이 아닌가?

종교성이 많은 북동부 인디아에,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는 나가랜드에, 많은 부정적인 의견과 방해가 현지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선교와 교육, 사회 복지와 경제 개발 협력등의 사역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갖춘 것을 사용하는 위디국제선교회의 전락과 용기, 산소망 교회의 새벽부터 밤이 맞도록 기도로 마음을 같이하며 헌신한 성도들로 인해 가능했다.

창세기에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셨다(창26:12)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택을 입은 삶의 복된 결실의 모습이다. 며칠 전 다녀온 나가랜드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대했던 선교센터의 100배 규모의 대지와 건물을 주셨다. 하지만 우리가 현지의 것을 활용하여 사역하는 위디선교회이기에, 혹시 100배로 사역하라는 것은 아니실까?

지레 부담을 느끼고 힘들어 할 필요없이, 주셨으면 주신만큼 그렇게 허락하신 만큼 하는 것이다. 최근 산소망 성전을 이전하고자 마음을 같이하는 이 시점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역사는 한국의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기대하게 하며 소원하게 한다. 주님께서 합당하다 여기시면 무엇을 안주시겠는가? 나가랜드에서 그렇셨던 것처럼 이곳 안양에서도 그리 해주실 것을 위디 스탶들과 산소망 성도들이 함께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