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디소식/MissionNaga

장진경 자매님 간증이에요~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0.

저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태어났고, 어머니께서는 늦게 낳은 이 딸을 주님의 도구로 삼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 속에 잘 자랐지만 진지한 주님과의 교제는 없었습니다. 물론 예배와 교회생활 열심이었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대학에 진학 할 때에도 ‘합격’에 대한 간구는 있었지만,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과에 진학하여 대학에 큰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 생활은 기대와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무언가 공허하였습니다. 대학 문화도, 공부도, 친구들도... 감사하게도 저는 그러한 일을 계기로 더욱 교회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과는 다르게 주일학교 교사의 일과 청년부 안에서의 교제는 진정한 행복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 한 구석은 늘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주의 종’으로 바치겠노라 서원하였던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종으로 다듬어 지길 기도하며, 주가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달라고 간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2000년 여름, 기도모임 중에 하나님께서 주의 일에 동참하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저에게 2002년 겨울수련회에서 다시 한 번 뜨겁게 임하여 주셨고, 하나님의 열정을 품게 하셨습니다. YWCA에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하는 일에 동참하며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마음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열방을 품을 수 있도록 선교여행의 기회를 허락하셔서 2002년도부터 해외단기선교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몽골, 말레이시아 러시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들도 하나님이 귀하게 지으신 피조물이며,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귀하고 맑은 영혼들이 주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열방의 족속들을 보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부탁이 더욱 내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mission Korea 2006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선교한국에서 모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의 열정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를 위하여 헌신하였고, 그들이 통로가 되어 많은 이들이 복된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도 이 놀라운 사역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주의 일을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해외단기선교를 나가는 선교단체를 물색하던 중 Withee Mission International을 통해 이곳 나가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도의 작은 주... 미얀마, 방글라데시, 부탄, 네팔, 중국 등 힌두교, 불교의 나라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믿음을 지켜온 작은 나라 나가랜드의 존재를 알게 된 순간 가슴이 뛰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시나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입고 비천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가난하고 약한 자를 찾아가 위로하시던 예수님, 동방의 작고 작은 나라 한국을 택하셔서 선교하는 나라로 세우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역사는 언제난 작고 작은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 But you, Bethlehem Ephrathah, though you are small among the clans of Judah, out of you will come for me one who will be ruler over Israel, whose origins are from of old, from ancient times”이라는 예언처럼 부흥의 불길은 웨일즈의 젊은 청년을 통해, 인도의 한 과부를 통해, 평양의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해, 미국의 비천한 흑인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제는 나가랜드 차례입니다. 또한 나가랜드를 통해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로 그 부흥의 불길을 전해질 것입니다.

이번 mission Naga 2007이 이러한 부흥의 불길의 통로의 역할이 되길 바랍니다. 나가의 많은 청년들이 이 컨퍼런스를 통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을 알고, 그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그 복된 소식을 전하는데 헌신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작고 작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축복의 통로로 삼아주실 것입니다. 이제는 나가랜드를 넘어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한 족속들에게 나아가길 헌신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after this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great multitude that no one ould count, from every nation, tribe, people and language, standing before the throne and in front of the Lamb. They were wearing white robes and were holding palm branches in their hands. and they cried out in a loud voice: "Salvation belong to our  God, who sits on the throne, and to the Lamb.(Revelation7:9-10)"


<왼쪽 두번째가 장진경자매입니다. 지난 비전트립때 자원봉사지체들과 함께 찍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