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민일보
[2009.05.19 18:15]   모바일로 기사 보내기


제3차 국제로잔복음화운동대회(3차 로잔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지도자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장동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지도자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250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방한해 2010년 10월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3차 로잔대회를 점검하고 실무회의를 연다.



10일에는 3차 로잔대회를 위한 리허설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8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컴퓨터 앞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내용을 로잔 홈페이지(lausanne.org)에 띄워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 등을 시연하게 된다. 3차 로잔대회에는 테이블 500개와 컴퓨터가 설치돼 세계 복음화와 관련된 이슈를 중심으로 전 세계 지도자들과 실시간 토론하게 된다.

지도자대회에는 3차 로잔대회 국제총재인 더글러스 버드셀 목사를 비롯해 국제총무인 린즈 브라운 선교사, 대회장 블레어 칼슨 목사 등 실무진과 랭함파트너십인터내셔널 크리스토퍼 라이트 목사, 솔트쉐이커미니스트리 레베카 피펏 대표 등 영적 지도자들이 내한한다. 또 주요 참가국 의장과 대륙별 의장, 각 위원회 위원, 국제부총무, 원로위원, 청년지도자, 중앙위원 등도 대거 참가한다. 지도자대회 첫날인 8일에는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이종윤 목사)에서 개회 예배와 환영 만찬도 열린다.

한국로잔위원회 의장 이종윤 목사는 18일 "지도자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이유는 강한 영적 영향을 받고 싶다는 로잔대회 지도자들의 희망과 최적의 IT 환경 조건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면서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상이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로잔대회에서는 200개국에서 교회 지도자 4000명과 참관인 1000명 등 5000명이 모여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400명, 중국 300명, 한국은 120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1차 로잔대회는 1974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 등 복음주의자들이 성경의 무오성과 전도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스위스 로잔에서 150개국 2700명이 모여 시작됐다. 당시 발표된 로잔언약은 복음주의 정신의 핵심을 담은 선언으로, 복음주의 신학의 기초가 됐다. 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차 로잔대회에서는 '모든 교회가 모든 복음을 모든 세상에 전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도출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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