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위디컬럼

교회의 봉사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7. 14.

교회의 본질 가운데 하나가 봉사이다. 소위 “디아코니아”라 일컬어지는 남을 위한 헌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에 사역에서 이루신 이타적(利他的)인 삶의 표방이며 완성이다.

그 봉사가 교회 안에서와 교회 밖에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안에서라 함은 성도간에 서로 섬기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안내, 만나실, 운행, 주보 작업, 교사, 찬양대, 청소, 성찬 등을 들수 있다.

교회 밖에서의 봉사는 주님의 말씀처럼 사회와 세상에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이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녹아지는 것이다. 희생이다. 없는 듯 있으며, 없어서는 안되는 지극히 조용한 진행이다.

가난한자와의 나눔, 남을 높이고 세우는 디딤돌의 역할, 양보와 배려, 좋은 일에 대한 솔선수범, 그늘진 곳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실천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내용이 많다.

지난 주일 오후 봉사관리국의 주관으로 펼친 동네와 등산로를 청소한 일은 작은 실천이라 하겠다. 남에게 보이려는 제스쳐라기 보다는, 사랑의 축제가 지니는 궁극적 목적을 이루는 우리 스스로의 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가 무엇을 하든지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다음날 아침에도 강도 만난 자를 위해 도움을 주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말이다. 사랑의 축제를 통해 이렇게 자라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