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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소식/해외소식

감비아에서 보내는 편지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5-08-24 09:53:56 49 : 7  

 

 

♡감비아에서 보내는 편지♡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좀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여호수아 1:5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감비아는 우기로 인해 하얀 뭉게구름의 하늘과 우거진 수풀의 초록이 너무나 아름답게 조화를 이뤘습니다. 사역을 담당하시던 홍선교사님께서 사역자 개발 및 후원모금을 위하여 현재 한국에 계십니다. 특별히 런던의 "젊은 교회"의 고준석 형제가 감비아에 단기선교사로 약 2개월간 선교사역을 돕고자 7월15일 감비아에 들어왔습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자녀 삼으신 하님께 감사드립니다.( 엡1:4~5)

말씀드리기 챙피하지만 등에 종기가 났었거든요. 잘 때마다 베겨서 똑바로 눕지도 못하고 나중엔 허리까지 아팠습니다. 처음엔 여드름인지 알았습니다. 상처는 작은데 그 염증으로 인해 몸에 열까지 나고 머리도 아프고..결국엔 병원에 가서 주사까지 맞았답니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요. 3일간 시간마다 엄청난 고름을 짜주신 홍종란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계기로 공동체 리더의 섬김이 어떤 것인지..가장 연약한 자를 돌보는 하나됨과 작은 죄가 우리의 영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사역지를 비운 기간 동안 특별히 기도부탁드립니다. (7월 25일 ~9월 말)

현재 단기선교사(선은숙 자매, 고준석 형제) 두 분과 함께 이곳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선교사님이 안계시는데도 우리 사역을 도와주는 아이들의 섬김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한 사람의 지도자가 양육되기 까지 많은 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양육사역이 귀한 사역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교사님의 빈 자리가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요. 혹여나 선교사님이 쌓아오신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는 않는지..항상 두렵습니다.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8월18일까지 반쥴은딩 교회에서 100일 작정 다니엘 기도를 아이들과 함께 기도할 때 날마다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고 감비아의 미래 영적 지도자들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특히 우기 중이라 풀이 너무 빨리 자라 코브라 등 독사의 위험이 많은데 주님께서 독사의 위험에서 보호해주시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 미스터 콜이 건축을 현재 많이 돕고 있는데 주님께서 건축감독하는 일에 기쁨과 보람을 주시고 선교사님이 안계시는 동안 아무 사고없이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3. 아이들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잘 분별하며 판단할 수 있도록, 날마다 기쁨과 감사과 넘치고 주의 평강이 넘치도록

4. 공동체 아이들과 단기사역자들의 하나됨을 위해

5. 특별히 커뮤니케이션 지혜와 영적 분별력을 위해서, 좋은 팀사역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