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위디컬럼57

바쁜 일을 끝내놓고 2008-09-03 07:03:49 이렇게 바쁠 수 있을까? 무엇하나 소홀히 할 수 없고, 게다가 우선과 차선을 나눌 수 없는 일들로만 가득하다. 그 와중에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것은, 바쁘다 여겨지는 모든 일들이 다 주님의 일이요 사역이기 때문이다. 다만 바쁘다는 것 때문에 중요한 주님의 일을 소홀히 할까봐 그것이 걱정이 되는 것이다. 선교한국 2008 대회를 참여하고 강의와 부스 홍보를 행하면서 다른 선교 단체와 상대평가를 해보았다. 결코 뒤지지 않는 역량과 사역의 내용....그러나 그들은 여유가 있었고 우리는 상대적으로 바빴고 지쳤다. 이유가 무엇일까? 혹자는 기도 부족이라고 말하며 단순한 진단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역을 이끄는 필자에겐 다른 이유가 있음이 느껴졌다. 그것은 정기적인 행사.. 2009. 4. 14.
선교한국 부스에서... 2008-08-04 15:47:12 아침 9시 30분경에 위디 스텝과 미션나가 스텝, 송정섭이사님, 이병호선교사님, 문종석 선생님 모두 12명이 안산동산교회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직은 한산한 대회장이었지만, 가는 도중에 선교한국으로 부터 재촉 전화를 받았습니다. 부랴부랴 부스를 설치를 마치고, 부스를 설치하는 중에 홍현덕 이사님께서 격려차 방문하셨습니다. 이른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한 참을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2시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이야기중에 나영자매가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부스에서 접수하여 부스를 둘러보는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은 어떤 선교단체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거나 하지 않는 한산한 분위기입니다(앉아있기가 따분할 정도임). 김진우 간사와 종석형제, 나영자매, 미션나가 스텝들은 .. 2009. 4. 14.
필리핀 선교 방문... 2008-05-14 13:58:12 지난 월요일 새벽 예배를 마치고, 곧 바로 필리핀에 갔습니다. 선교지에 오가는 항공 비용은 위디 이사님께서 전액 지원을 해주시기 때문에 부담이 없지만, 목회의 시간을 선교로 나누어 쓰는 것에 대해서는 늘 부담이며 성도님들께 적쟎은 송구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로마서 강해 때 사도바울이 기록한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롬14:24)"는 대목에서 큰 위안과 도전을 받은지라, 자신있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코나 사역까지 겹치면서 더욱 바빠지고 더 많이 오가게 될터인데, 많은 기도와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방문한 라오악 지역은 필리핀 루손 지역의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21년 된 Reachout Living Way Fellowshi.. 2009. 4. 14.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하겠다이다" 2008-04-08 11:33:52 이번 나가랜드 방문 사역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하겠다이다"(God permit, I will do so)"였습니다. 거의 6개월만의 방문 사역인지라 해야 할 일이 당연히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허락하셔야 해야 할 일들 이었습니다. 그동안 나가랜드 사역이 일취월장하기까지는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를 끊어야 하는 아픔도 있었고, 믿었던 도끼에 발 등 찍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허지만 모두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회였기에 오히려 감사하였습니다. 무소유와 나눔이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선교지 나가랜드에서 실천했던 위디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것으로, 풍성한 것으로, 존귀한 것으로, 더하여 주셨습니다. 기도해온 어느 .. 2009. 4. 14.
사순절을 지내며.... 2008-02-28 11:58:30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절제하고 부활의 축제를 준비하는 ‘사순절’ 기간입니다. 올해는 이 사순절이 보름정도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부활절을 앞둔 40일간을 사순절로 지킵니다. 이는 부활주일을 기점으로 역산하여 도중에 들어있는 주일을 뺀 40일간을 주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 묵상하며 경건히 보내고자 하는 절기입니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시험받으심, 시내산에서의 모세의 금식,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 예수의 부활에서 승천까지의 기간같이 고난과 갱신의 상징적 기간이며, 고난 주간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의 구속을 위해 수난을 당하신 사건에 담긴 구속사적의의를 살펴보며 자신의 신앙을 재 각성하며 40일간의 절제 기간을 갖는 것이 바로 사순절의 의미입니다. 사.. 2009. 4. 14.
빛이 켜져있는가? 2008-01-08 18:06:37 성경에 믿음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등장하는 구절은 창세기 15장입니다. 6절 말씀에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구약을 통틀어서 핵심이 되는 성경 구절입니다. 어떻게 보면 바울 신학이 이 성경 한 구절에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원리가 여기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믿게 했습니까? 밤하늘의 별, 하나님께서 그를 데리고 나가서 밤하늘의 별을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시청각교육입니다. 그전까지는 아브라함의 마.. 200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