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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소식/MissionNaga

missionNaga2007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0.

“선교한국과 선교나가”


                                                            위디국제선교회 대표 문창선 목사


선교나가!

무척이나 강압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수사(修辭)인듯하다.

그러나 선교나가는 선교한국을 벤치마킹한, 나가랜드(Nagaland)에서 2007년에 처음 열리게 될 학생 선교 동원 운동이다. 영어로 표현하면 missionNaga2007이다.


인도의 북동부 8개주(아삼·나갈랜드·미조람·메갈라야·트리푸라·마니푸르·아루나찰 프라데시. 시킴)에 속해있는 Nagaland는, 인도에 의해 합방되어진 마지막 주(州)로써, 중국과 미얀마 등의 접경에 있다. 우리와 같은 몽골리안 계통의 사람들로, 아리안들로 이루어진 인도 본토 사람들과는 근본 적으로 다르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적으로도 인도 본토와 많은 차이가 있다. 인도 사회체제의 핵심인 카스트 제도를 이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미국 선교사에 의하여 복음화 된 지역이다.


선교의 관점으로 볼 때, 나가랜드는 세계 인구의 1/2인 30억 명중, 15억 명의 공산주의 국가 중국이, 다종교로 가득한 또 다른 15억명의 인도와 주변 국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있으며, 부탄, 티벳, 미얀마의 불교, 방글라데쉬의 회교, 네팔과 인도의 힌두교등 세계의 종교가 다 모여 있는 곳에 있다.    


특히 나가랜드는 98%에 가까운 복음화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통하여 북동부 인디아 7개주와 다종교와 공산주의의 주변 국가들에 대한 효과적인 선교를 이룰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선교 제2강국이라 일컫는 우리나라에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나 선교사 파송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이 지역에 대한 정보의 부재이다. 사실 인도 본토인들조차도 이들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다. 왜곡된 외부 정보만을 가지고 분쟁 위험지역, 게릴라 출몰, 여행금지구역으로 여겨 아예 관심을 두지 않고 선교의 적용조차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실제로 출입이 대단히 까다롭다. 인도 정부에서 발행하는 비자 외에 RAP(Restricted Area Permit ) 또는 PAP(Protected Area Permit)이라는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되고 있다.


현재 전체인구 400만 명중에 30여개의 신학교와 1444개의 교회 그리고 98% 이상의 기독 보급률을 이루고 있는 나가 사람들은, 영적으로 혼탁한 다종교 지역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기에 가장 좋은 도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기독교가 생활이요 문화이며, 유일한 기독교 지역이기에 선교의 가능성이 있어 보일뿐이지, 실제적으로는 Nominal 크리스천이 대부분이며 주변 다종교 지역에 대한 영적인 부담이나 선교의 불타는 사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청년들조차도 선교에 대한 비전이나 계획이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지 교회가 선교 헌신을 위하여 구체적인 방향이나 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교한국”과 같은 학생선교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잠들어 있는 저들의 신앙에 선교의 불이 지펴져야한다. 먼저 청년들이 일어설 때, 나가랜드 교회가 음직이게 될 것이고, 대각성에 이은 대위임령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이다. 매년 4천5백 명의 대학생들이 졸업하는데, 그 중에 “선교나가”를 통해 도전받은 많은 청년들이, 복음으로 신을 신은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어 나가랜드를 일으키고, 이웃하고 있는 북동부 7개주(州)를 변화시키며, 종교성 많은 주변 국가인 미얀마, 방글라데쉬. 부탄 네팔, 티벳, 중국 서부 그리고 인도 본토에 복음의 깃발을 휘날리게 할 것이다.  


작년 가을에 missionNaga2007을 위하여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금년 3월에 “선교나가” 본부 사무실을 현지에 설립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5월에 전략회의와 기도합주회를 통하여 현지 교회와 학교의 청년 관계자들의 협력 사역을 시작하였다. 한국에서는 위디국제선교회 본부에서 나가신학생들로 구성된 스탶들이 기도합주회와 전략회의 그리고 원격조종시스템으로 나가랜드 현지 사역자들과 함력하고 있다.


그 시작은 미약하겠지만 나중이 심히 창대할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기 때문이요, 선교한국의 준비된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이며, 많은 한국 젊은이들의 참여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선교한국이 마친 다음해에 어김없이 열리게 될 선교나가를 위하여 많은 기도와 관심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린다... 


*위디국제선교회의 나가랜드 사역


위디 국제 선교회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나가랜드를 선교의 전략 요충지로 십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위디 신학교를 세워 영적으로 무장한 선교사 후보생들을 배출하여 이웃하고 있는 7개주에 파송하고 있다. 이들의 시작은 주변 미얀마, 방글라데쉬. 부탄 네팔, 티벳, 중국 서부 그리고 인도 본토로 향하고 있다. 


위디국제선교회는 한국 내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훈련시켜, 자국인 선교사로 본국이나 제3국으로 역파송하여 효과적인 선교를 이루고 있는바, 나가랜드에 체류하고 있는 30만명의 근로자들 즉, 방글라데쉬인들, 네팔, 미얀마인들, 인도 본토인들과 주변 7개주 사람들을 훈련시켜 역파송하는 선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위디국제선교회는 현지인에 의한 현지 선교의 힘을 모으고자 산업 경제 개발 운동(NAGALAND DEVELOPMENT OUTREACH / Ginger Project)을 일으켜 현지인들의 합력과 참여를 통해 사회 산업 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국제기능대학교를 설립하여 현지 젊은이들에게 배움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선교나가를 통하여 현지 젊은이들에게 선교의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아시아 선교의 전략 요충지인 나가랜드에 대한 모든 정보와, 구축된 선교의 인프라를 함께 공유하고 합력하고자, 위디 국제 선교회는 나가랜드와 북동부 인디아 선교에 한국 교회의 많은 관심과 합력을 소망한다. 특히 선교한국을 통해 선교에 헌신하는 젊은이들의 참여를 바라마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