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위디컬럼

Now, Your Turn!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5-07-12 17:53:05

  Now, Your Turn!

  문창선 목사

한국 교회의 선교활동에는 수고와 노력에 비해 실속이 부족함을 공감하여 여러 대안이 제시되었는데, 예를 들면 선교지를 축소시켜 미전도 종족지역을 중점적으로 선교하자는 방안이나 아예 어느 선교 전문 기관에서는 "한국선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선교협력 체제를구축하고 선교 동원 및 선교사 선발, 배치를 잘 하기 위한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런 상황에서 오히려 선교전략지역이라 일컬어지는 10/40창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 선교의 또 다른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현지 선교사 사역자로 양성하여 다시 본국으로 역 파송하여 현지인들에게와 주변 국가에도 선교하게 한다면 비자를 받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핍박을 염려할 필요도, 어느 전문가의 지적처럼 많은 시간과 물질을 준비하지 않아도 가장 효과적인 선교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 선교 10년에 즈음하여 이와 같은 가능성의 실현보다도 오히려 적지 않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기독교, 모슬렘, 불교 등 3대 문화 및 종교권으로 세력을 형성하여 상호 마찰한다는 새무얼 헌팅턴 교수의 이론이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강국이요 본부인 한국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교지에서 한 영혼의 추수를 위하여 애쓰고 있는 선교사들의 땀과 수고와는 달리 선교 본부가 오히려 이슬람에 노출되며 불교 문화에 빗장을 열어 영향을 받게 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효과적 선교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유발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외국인 근로자 선교 방법에 있어서 복음이 우선되지 못하고 차선이 되며, 저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베푸는 노동과 인권의 도움이 우선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 문제의 해답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이 땅에서 애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어려움에 처한 사람으로 볼 때, 그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선교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이며 도움을 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복음을 통해서 주어야 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복음이 우선 적으로 주어져야 합니다. 강도를 만난 자의 상처에 포도주를 붓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의미를 전하여 영혼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것이요 기름을 붓는 것은 성령님의 위로의 역사를 통하여 현재의 고통을 극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 선교에서 이것이 우선이 아닌 차선이 될 때, 적지 않은 선교의 후유증과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외국인 근로자 선교가 재조명되어야 할 때이며 모든 단체와 관계자들이 합력하여 복음적 사역을 우선으로 전략을 수립하여야 할 때입니다.


 

복음 우선의 외국인 근로자 선교를 행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함께 합력하시지 않겠습니까?...Now, Your Tu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