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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훈련/이주민선교훈련학교(MMTS)

MMTS 21기_8강 이야기

by 위디국제선교회 2021. 4. 30.

2021년 4월 26일(월)  MMTS 21기 여덟번째 시간으로 현한나 교수님 "비교 종교"에 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8강_비교 종교


# 인도선교사역을 했었는데 인도는 종교의 나라이다. 인도에서 복음을 전했던 친구들이 떠오른다. 그들은 종교와 문화에 젖어 있기 때문에 세계관까지 변화되지 않으면 교회 안에 들어왔다 해도 복음이 전파된 것이 아니다.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제자화를 해야 한다. 먼저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그들의 오류를 집어줄 수 있어야 한다. 친구가 먼저 되어주어야 한다.

 

# 강의가 전문적이라 어려운 것도 있었다. 종교에 학문적 접근이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이전에 몰랐던 타종교를 새로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들에게 종교성이 문화와 함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오늘 강의 주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쉽지는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상대방의 세계관을 이해한다는 것은 고차원적인 것 같다. 어쨌든 내가 이해하는 예수의 복음을 전해왔다. 또한 이주민들과 지속적인 관계 속에 복음전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지난주 함인친구 경제적인 도움을 주어 감동을 받았다.

 

# 좋은 강의였으나 들을수록 어려움 속으로 빠졌다. 강사님의 넘치는 에너지가 부러웠다.

 

# 강사님 열정적이었다. 상대방에 맞춰서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오늘 강의 재미있게 잘 들었다. 열정적으로 강의 하신 듯하다. 오늘 강의 질문 중 종교/기독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기독교적 샤머니즘이 너무나 당당하게 표출되는 시대이다. 청년과 다음세대에게 복음이 어떻게 전해질까에 대한 고민을 조원들과 나눠보았다. 강사님께 질문 비교종교학자로서 기독교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 같은 조원의 질문에 대하여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 했다. 청년들과의 대화를 함에 있어서 그들에게 맞는 시선과 소통점인 중간점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 짧게 느껴진 강의였다. 강사님께서 많은 양을 준비해 오셨는데 짧게 하시는 것 같이 느껴졌다. 교회에서 실질적으로 전도대상자를 정하라 할 때 거의가 없다고 한다. 이유 중 하나가 다양한 종교를 믿고 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삶에 옆에 있는 사람이 전도대상자인데도 그런 생각으로 전도대상으로 삼지 않는 생각일 때가 많다. 이슬람 사람들을 만났던 적이 있는데 생각 외로 굉장히 신사적이었다. 그들은 무장세력 극우무슬림을 보고 가슴 아파하는 무슬림들이었다. 그들과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비교해 보면 오히려 그들이 더 신사적이고 배려하는 것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전도하러 가서 싸우기도 한다. 그리스도인들과 이슬람과 비교하지 않고 편견 없는 친구가 되는 것에 대해 또 이주민들을 섬기는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고민하게 된다. 강사님 말씀 중 공감된 것은 이슬람에 대해 우리는 방어하고 진치는 것에 힘을 쏟는다. 두려워한다는 말씀이다

 

# 내용이 어려웠다. 이 세상에는 종교가 많고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이 신을 숭배하고 살아왔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이주민들이 각자 종교를 다 가지고 있어서 타국에서 힘이 드니 자기가 믿은 종교를 더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종교가 더 굳건해진 이주민들을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들을 이해함이 필요하고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 종교다원주의 내용 중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것, 산 정상에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개여도 정상은 한 곳이다라는 얘기를 풀어내어 구체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것을 배운 것이 좋았다. 이동원 목사님 책을 읽으면서 조선시대 이 땅에 들어왔던 선교사님들이 한자 아침 조()에서 이 땅의 희망을 보았다고 한다. 낮이나 밤이나 십자가라고 해석해서 이 나라는 정말 소망이 있는 나라구나 그래서 기도를 많이 했다고 한다. 선교사님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해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있다. 하나님의 마음이 더 부어지게 되는 것 같다.

 

# 선교회 기도회 인도로 강의를 듣지 못해 아쉬웠다. 일본이주민을 섬기고 있는데 그들의 문화 세계관을 모를 때는 오히려 용감하게 복음을 전했던 것 같다. 일본의 특성을 알게 되니 전도하기가 더 어렵다. 돌아보니 그 전에 전도는 내 만족 내 성취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사람들을 위한 전도가 필요함을 배운다. 배려하고 방해하지 않는 개인주의가 문화로 형성된 일본은 공짜로 받거나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 먼저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더 잘사는 나라이기에 경제적 우월감도 있다. 일본은 신흥종교가 많이 문제를 일으켜서 종교에 대해서 알러지 반응이 있다. 종교는 막다른 골목에 있을 때 찾아야한다는 것이 깔려있다. 교회 안에서 일본 크리스천이 친구를 초대해서 데려오거나 한국 문화를 통해서 전도했다. 즐거운 모임들이 많았는데 한국에서는 일본인 전도가 어렵다. 일본은 철저히 더치페이다. 안 주고 안 받는 일본인 전도를 위해 지혜를 구하고 있다

 

# 타종교인출신인 이주민들을 제대로 섬기려면 그들의 종교를 이해하고 불교이든 힌두교이든 이슬람이든 그들의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잇기 때문에 그들의 종교를 연구하고 또한 우리 기독교와 비교하여 우리만의 독특성과 배타성을 잘 설명하고 설득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무슬림을 위한 낙타전도법이라든지, 홍콩 도풍산 교회 칼 라이헬트선교사님 사례 같은 진정성 있는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 무슬림을 실제 우즈벡에서 섬겼고 지금 김해에서 우즈벡 중심으로 무슬림 이주민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그들이 우리가 성경 아는 만큼 코란을 잘 알지 못하여 낙타전도법으로는 큰 성과가 없었다. 다만 아브라함을 따르는 구약에 대한 구속사적 해석으로 설명하니 잘 받아주었었다. 우리 민족의 전통중 돼지 잡고 시루떡, 팥죽 등 제의적 전통이 있듯이, 이슬람에 어린양피 제사하는 두 절기를 그들이 지키고 있다. 이를 복음 전도에 잘 활용하니 이해를 하였다. 타종교인들을 이해하려면 우리들이 먼저 선작업과 선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고, 우리 조선말 실학자들도 중국 한문 성경 등을 들여와서 서학을 연구한 것은 대단한 것 같다. 누구나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을 알만한 종교심을 두신 하나님의 일반 은총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불교, 힌두교 등 다일신과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유일신이 구별된다. 또한 기독교는 삼위의 하나님의 서로의 협력 상호 관계 속에 인간의 구원과 자연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섭리가 다른 유일신 종교랑은 차별이 있다. 이를 잘 이해하고 이주민들에게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

 

# 종교는 가족 공동체적인 정체성을 가지는 것 같다. 이슬람권은 태어나면서 자동으로 무슬림이 되고, 불교집안은 불교가 자동으로 자기 종교가 되듯이 기독교인들도 그 집안 전통으로 모태신앙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자기 스스로 인격적으로 만나야만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나듯이 타종교인들도 결국 궁극적인 신앙인이 되기 위해 또 한번의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기독교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배타적 진리를 가졌으나, 다른 종교인들에게 배타적이 아닌 환대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다양한 종교다원주의 내용 어렵지만 잘 배웠다.

 

# 어려운 강의를 열정적으로 해주신 것 같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시고 예수 그리스도 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다른 종교와는 차별화되는 배타성을 가진 기독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종교와 종교인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 종교,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해주면서 다가가야만 할 것 같다. 사도행전 1722-23절 사도바울의 방법처럼 종교심 강한 아테네시민들에게 그들을 인정해 주고 일반계시로 주신 지혜와 철학들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참 하나님을 또한 설득력 있게 증거하는 지혜와 능력을 우리도 가져야겠다.

 

# 이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기독교에 반하는 것들이 많다. 우리 센터의 유학생들도 젊은 친구들이고 중국 자체가 특별한 종교가 활발한 곳이 아니기에 종교적 배경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회주의, 공산주의이기에 다른 점이 많다. 그런 것들이 부딪칠 때 그들을 이해하고 우리의 것들을 겸손함으로 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더 그들에게 언행을 조심하고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해야겠다. 직접적으로 전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기에 삶으로 그들에게, 또 타인들에게 우리 기독교인들은 보여줘야 할 것 같다.

 

 

# 다양성을 인정해줘야 인격 있는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는 이때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스스로 정돈을 해야겠고, 타문화권에 있는 이주민들을 대할 때에는 배타성이 아니라 유의는 해야 되지만 구원에 대해서는 물러나지 않아야겠다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종교적인 부분들이 문화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생각 못 했는데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그들에게 불편함은 없지만 분명히 알아야하는 것은 알 수 있도록 잘 전달하려면 이 종교적인 부분이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이주민 선교 교육을 받는 것 같다. 지피지기이면 백전불태라고 했으니까 그들의 종교적인 배경을 알아 우리가 위태롭지 않으면서 그들에게는 기독교를 잘 전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이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필리핀 섬에 있을 때 미전도 종족을 섬겼었는데 그들에게는 부족한 것이 없었다. 비록 쌀, 옷 등이 없을 수 있지만 그들은 배가 고프면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을 수 있기에 굳이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 땅에서의 축복, 영원한 삶 등에도 크게 미련을 가지지 않았고, 천국과 죽음 후의 일들에 대해 그들에겐 큰 의미가 없었다. 학교를 세우고 비전을 이야기하며 도와줘도 변화도 없었다. 이런 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삶에서 드러내는 것인 것 같다. 그러기위해서는 그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필요한 것 같고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그들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내 삶을 전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강의가 수업형식으로 설명하셔서 중간 중간 어렵고,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 이주민들의 신앙적인 배경 등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신앙적 배경이나 가치관의 배경 등도 이해하여 그에 맞게 대처하고 대화하고 그것들을 인정해줄 수 있어야겠다. 그럼에도 내 자신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내 신앙관과 믿음의 근본에 대해서는 잘 가지고 있어야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또 이후에 이주민들과의 만남에서 흔들리지 않고 잘 전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