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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훈련/이주민선교훈련학교(MMTS)

MMTS 21기_11강 이야기

by 위디국제선교회 2021. 6. 2.

2021년 5월 24일(월)  MMTS 21기 열한번째 시간으로 김래산 선교사님의 "문제해결과 협력네트워크"에 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 실질적으로 사역하는데 필요한 것을 알려줘서 좋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길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다문화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는데 아는 만큼 도울 수 있는 것 같다. 손의 능숙함의 필요성을 알았다.

# 오늘 강사님도 2주 전 강의하신 부산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처럼 행복하게 이주민 사역을 하시는 것 같았다. 오늘 강의에 실질적인 것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지금 배재대 유학생과 교재를 하고 있는데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서 업주가 외국인고용관계를 알고 있어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다른 유학생 친구인 자매에게 말했더니 비자 변경하는 법을 알려주어 알바를 제대로 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이주민에 대한 제도와 법을 알면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문화 사회전문가를 취득하고 싶었다.  

# 소리에 문제가 있어 힘들었다. 계속해서 이주민 친구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어 오늘 강의내용이 익숙한 것이었지만 또한 많은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박철희선교사님의 외국인들과 취미를 같이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공감한다. 캄보디아친구들은 배구를 좋아한다. 다문화 사회전문가에 도전하고 싶다.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자격증이 필요할 때가 있다. 비정주에서 정주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사회통합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싶다. 비자 타입에서 필리핀친구들이 악용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개선도 필요한 것 같다.

# 소리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고도의 집중력으로 들었다. 체류의 등급을 세부적으로 알게 되었다. 이러한 법과 정책분야에도 신경을 써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에서 다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어 의료 미용 직업알선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교회단체에서 하는 지원 사역과 겹치는 것이 있다. 교회에서 하는 것에 차별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주민이 어려워하는 것 중 외로움과 고독이었다. 취미와 여가를 같이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해 주면 좋을 것 같다. 

# 우리교회에서도 의료지원에 대한 단계를 정하고 있다. 제반지식을 가진 다음에 이주민에 대해 구제사역을 했으면 좋겠다.

# 행정 및 법률적인 다양한 정보를 얻은 것 같다. 직접적인 사역을 하지 않아 유익함보다는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다.

# 교회에서 이주민선교에 대한 방향이 재설정되었다. 방향은 네트워크선교로 잡혔다. 사역현장에서 행정(유학생/근로자-그룹)이 다르다. 네트워크를 그룹별로 묶어 BAM 등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네트워크 선교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았다.

# 유학생을 섬기면서 궁금증이 있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해결이 된 듯하다. 유학생/이주민에 대한 법령을 찾아서 많이 연구하고 공부를 해야겠다. 타 동역자들과 조언을 얻고 함께 협력을 해야 함을 알게 되어 많이 좋다.

# 비자종류를 몇 가지만 알고 있었는데 강의를 통해 다양한 비자종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1345’정보를 몰라서 전화를 하며 문제를 해결했었다. ‘하이코리아’도 알게 되어 앞으로 그 정보를 보고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 최근 선교사님들의 여러 실제적인 기도제목들 앞에 기도는 하면서도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할지 막연한 부분들이 많았다. 난민을 섬기시는 선교사님의 의료 도움요청, 난민 인정 비자 문제, 다문화가정 엄마가 남편의 가정폭력과 딸의 상담 문제 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 등. 강의를 통해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들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혼자는 해결이 힘들 수 있지만 네트웍과 연합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겠다는 소망이 생기게 되었다. 더군다나 이주민이 사역의 대상으로만이 아닌 사역의 주체와 동역자다 라는 말씀이 실감이 난다. 아직은 친구들을 데려오고 하는 정도지만 그들을 더욱 귀하게 잘 세워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이주민사역은 우선 그들 사랑하고 섬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와 함께 매뉴얼화 된 기본적 정보들이 반드시 기반이 되어있어야 하겠다 느꼈다. 이주민은 신분이 아닌 상황이라는 점이 가장 객관적으로 그들을 섬길 수 있는 표현이었다.

# 이번 수업은 지금까지 수업이 파노라마도 정리되는 종합선물이었다. 내가 직접 해결할 수 없지만 길잡이로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심화학습같다고 여겨졌다. 이주민은 신분이 아니라 상황이다. 또 우리 ‘밖’에 있는 사람으로 선교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공감능력 형성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를 매시간 깨닫게 되었다.

# 이주민들이 비자를 변경할 때 어떻게 변경하는지 어려운 일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매우 실제적인 지침들을 배웠다.

# 강의 듣고 마음이 무겁다. 이주민 선교를 하시는 분들이 대단한 분들이시구나 생각이 들었다. 오늘 강의를 듣고 이주민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비자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우리 회사가 산업공단 안에 있는데 네팔 유학생들이 알바하러 왔었다. 이러한 훈련을 먼저 받았더라면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세밀하게 대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또 유학생들이 초과시간 알바를 원했고 관행으로 그렇게 한다는 주변의 분위기에도 불법이니 안된다 했던 시간이 있었다. 좀 더 지혜롭게 대처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산업단지에 유학생들 많은데 협력 네트워크를 강의를 들으며 진짜 이주민 사역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필요를 갖추고 복음을 전하고 이주민 사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 마음에 새겨진 것은 성경말씀 시78편 72절이다. 손의 능숙함이 무슨 전문가적 기술이 의미하는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새번역에서 찾아보니 슬기로운 손이라고 번역되어 있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강의하시는 선교사님과 이주민 사역하시는 분들은 전문가의 능숙한 손을 가지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직장에 대한 고민이 있고 이주민 돕는데도 막연하게 생각된 것이 나는 사업가도 아니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역이 이주민사역인 것 같은데 정작 현지인인 나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자인 거 같고 그들이 어떠한 어려움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처해 있는 상황을 알 수 없었다. 아니 무지하고 관심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막막한 나의 내면에 도전을 던지는 강의였다.

# MMTS 강의는 중구난방으로 사역 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이 질서 정연하게 옷을 입는 것 같다. 사역하면서 아는 내용도 있어서 더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고 공감하는 것들이 많은 강의 내용이었다. 나는 후원자들이 뭔가 적선하는 태도로 다가올 때 얘기해주는 말이 있다. “동정하지 말아주세요. 더 그들의 삶으로 가까이 와주는 것입니다”라고.. 이주민 사역을 하면서 믿지 않는 분들이 하는 현장을 많이 봤다. 그 속에서 사회변혁적인 정신을 가지고 기독교의 색깔을 내야 하는데 그것이 싸움 같았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이유라는 말씀에 아멘이 되어졌다.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어 감사했다. 지부를 세우려는 목표가 있는데 이주민 여성으로 구성하려고 한다. 그들이 주체가 되게 하고 싶다. 돈 많은 사람, 공부를 많이 한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닌 이주민 당사자이면서 그들을 향한 열정과 헌신의 이주민 여성을 이사로 위촉했다. 나의 사역을 지식적으로 신앙적으로 정리해주는 지혜 세트 같은 강의였다.

#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의 균형을 잘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센터를 하면서 우리 친구들이 겪는 부당한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다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이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해주는 것이 사역에서 큰 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것들을 알아야 그들을 도울 수 있고 특히나 우리가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잘 할 수 있는 분들과 계속 연계되어서 같이 사역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같이 사역하시는 분들 중에 의사, 교수, 경찰 관련된 분도 계신데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통합적인 사역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마이크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집중이 어려웠다. 강사님께서 이주여성들과 그 자녀들의 삶에 대해서 잠깐 나눠주실 때 교회에 나오는 초1 어린 친구가 생각이 났다. 나이가 많은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 태어난 이 아이가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발육이 조금 늦나 싶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이런 환경이 아이가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 강의 마지막을 정리해주시면서 ‘이주민은 신분이 아니라 상황이다.’ 하셨던 문구에 내가 잘못 생각했던 편견이 있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수업과 목적에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상황적으로 외부인, 이방인이 이주민이라면 단순히 외국인만을 이주민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의 울타리 밖에 상황적으로 놓여있는 사람들, 확장해보자면 장애인, 노숙자 이런 분들도 어떻게 보면 이주민의 범주에 다 포함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그분들을 바라보았던 시선을 조금 더 확장하고 더 넓은 마음으로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실제적인 도움이 많이 될 만한 내용이었다. 이런 관련 자료들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주민센터를 하고 있지만 단순히 외국인이라고 한정 짓고 있지는 않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애인이나 노인 분들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많이 있다. 이주민센터라고 하지만 나그네를 위한 쉼터 모든 영역에서의 교회를 생각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많은 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이런 자료들을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