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일 월요일 이주민선교학교 MMTS 10주차 훈련이 있었습니다.
9조의 이주민들을 위한 중보기도(주제:군인들)에 이어 “이주근로자 선교”강의(문창선 선교사)와 권혁훈선교사님의 선교보고(경동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선교 사역은 국내 목회뿐 아니라 해외 선교를 종합한 특수 선교이기에 더 많은 영적사명감과 복음적 선교 사역을 필요로 합니다. 만일 사역에 있어서 복음이 차선으로 전락한다면 하나님이 주신 외국인 근로자를 통한 효과적인 선교기회를 우리는 놓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국 선교는 더 이상 후발 주자가 아닙니다. 이주 근로자 선교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해야 합니다. 번영신학에 준하여 돈 때문에 온 사람들에게 성공하는 키워드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고 그들의 신앙을 정립시키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기독교의 윤리에 대한 부분들이 조금 더 국제 기준에 부합한 선교 전략일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이주근로자 선교에 더 많이 의도하여서 적용해야지 구제의 이름으로 부어주기만 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입니다. 이주근로자 선교는 물질보다 번영신학보다 더 복음에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단순히 시혜를 베풀거나 온정주의적으로 대하는 자세에서 시급히 벗어나 그들 가운데 지도자가 서게 하고 대등한 파트너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주근로자 선교 강의 중-
“외국인 근로자 사역은 철저하게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위로하심, 정말 복음 우선의 삶을 저들에게 가르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하는 것이구나! 그걸 깨달았지요. 그 이후부터는 단순하고 막연한 구제보다는 철저하게 말씀 위주의, 기독교교육 우선으로 예배와, 서로 성도간의 친교의 교제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선교한국2002 Mission Report #2_위디선교회 문창선 목사] 동영상 인터뷰 중-
이제 MMTS 훈련이 3주가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신 훈련생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끝까지 완주하셔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사로 세워지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