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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소식/국내소식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100주년 기념예배

by 위디국제선교회 2012. 10. 25.

어제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100주년 기념예배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주관으로 남대문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너무도 뜻깊은 자리에 저희 위디국제선교회가 다문화선교를 위한

...
대표 기도자로 초청되어 귀한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엇보다 한국 해외선교의 100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주민선교가 '통일한국', '교회선교', '해외선교사'와 같은 거대 담론들 속에

당당히 하나의 주요 기도제목으로 선정됨이 한국 선교계의

이주민 선교에 대한 인식과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에 대한 반증인듯하여,

그간의 20여년의 이주민 선교 사역의 작은 열매를 보는것 같아

깊은 감사함과 아울러 새로운 책임감에 거룩한 부담감을 느낍니다.

모든 영역에서 선교의 대장되시는 예수님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래는 다문화 선교를 위한 기도문 전문 입니다.





한국교회 해외선교 100주년 기념 예배 다문화 선교 기도문 - 문창선 선교사



세계 선교를 향한 특별한 계획과 구속의 역사로 이 한국교회를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라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에 참여한지 100년이 됨을 기념하는 오늘, 한국 교회는 이주민 선교라는 또 다른 선교적 도전과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혼들을 발견케되고, 또 이 일들에 여러 단체와 교회들을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은 지금 이주 노동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국제 난민, 북한 탈북 주민, 이주민 가정 자녀 등 수많은 나라와 열방에서 각기 다른 신분으로 우리 곁에 나그네로 150만명이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열방으로 부터 이 땅으로 보내신 이 영혼들을 전심으로 섬기고 선교할 수 있는 눈을 열어주시고 이 일에 깊이 헌신하는 열정을 각 교회마다 부어 주셔서, 이러한 교회들이 지역마다 더욱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이주 노동자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금보다 귀한 주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게 하시고, 그들의 외로운 심령에 주님께서 위로가 되어 주시옵소서.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중에 육체와 마음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그러한 어려움들을 감싸고 돕는 교회와 주님의 사람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들의 마음이 열려지고 아픔이 녹아져서 오직 주님을 만나는 일들이 불일 듯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나아가 저들이 선교의 훌륭한 자원이자 주님의 일꾼으로 세계 선교지에 역파송되게 하소서.


또한 이 땅의 다문화 가정을 지켜주시옵소서. 각 가정마다 주님이 주인되어 주시고, 부부간에, 시부모와 며느리, 부모와 자녀간에 이해와 소통이 깊어지고, 무엇보다 주님의 사랑이 각 가정마다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그 가정의 자녀들을 특별한 보살핌과 위로하심으로 지켜주시옵소서, 학교와 사회에서 따돌림과 이방인 취급으로 상처입은 어린 마음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아버지가 되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이 나라의 귀한 미래로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여 주시고, 한국교회를 통해 주님의 특별한 위로와 인도하심 으로 양육되게 하옵소서.


주님, 유학생의 신분으로 이주된 10여 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기억합니다. 이들이 각 대학 캠퍼스에서 주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여 지도록 해주시고, 이 일에 캠퍼스 선교단체와 지역교회들이 협력하게 하옵소서. 이들이 본국 또는 3국으로 이주하여 각 영역에서 주님을 증거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리더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각 나라에서 세계선교의 문을 여는 파수꾼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아울러 난민과 탈북자들을 위하여서 기도합니다. 이들이 고되고 험한 상황에 있었고, 이제는 안전과 쉼을 누리게 되었지만 여전히 상처와 고통이 있나이다. 한국 교회가 이들에게 다가가 앉아주고 함께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헌신하는 외국장병들, 전문직업군의 종사자들 그리고 그들의 가정에, 주님의 부활의 산소망이 기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국 선교 100주년을 감사하며, 우리의 품안에 몰려오는 이주민과 다문화 들을 대상으로, 한국 교회가 더욱 선교의 열심을 내어, 유럽교회의 퇴보와 이슬람의 공격적 포교활동과 같은 상황을 극복하고 오히려 국내와 세계의 복음화 지수를 높이는 한국 교회가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선교를 인도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Jay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