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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위디컬럼

위디를 바라보며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5-10-21 09:51:13

한국의 선교 역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교회사에 놀랄만한 기록을 세워가고 있음에 한국 교인의 한 사람으로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위디국제선교회가 이주근로자 선교 사역을 시작한지가 벌써 십삼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위디국제선교회는 이 땅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더 나아가서 그들을  복음사역자로 훈련을 시키는 사역을 해 왔습니다. 그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목회 사역과 같은 실제적인 사역 훈련이 되도록 지역마다 예배 처소를 설립하여 그들을 영성과 말씀이 토대가 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훈련받고 있습니다. 위디국제선교회의 사역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과 소명을 받아 기도로, 물질로, 직접 사역자로 헌신하신 위디 동역자님들의 섬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힌두권, 무슬림권, 불교권에 직접 우리나라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시간과 노력과 물질과 심지어 생명까지 바쳐 헌신하였지만 그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우리나라의 선교 단체가 위디국제선교회의 이주근로자 사역 방법을 적용한다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인적, 재정적인 한계로 인해 위디국제선교회 본부와 지부간의 직˙간접적인 동역의 기회가 적었고, 다른 외국인 근로자선교단체와의 협력도 부족했습니다만 앞으로 그들에게 이주근로자선교의 정보를 함께 나누는 사역을 좀 더 적극적으로 선도해야 될 것이고, 또 위디본부와 지부간에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본부의 사역자들을 세우는 일도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이주근로자사역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준비하는 젊은 사역자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위디국제선교회장 이 철 민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