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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위디컬럼

영혼의 추수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5-11-24 15:44:03

얼마전 학교성적이 오르지 않음을 비관하여 한 여학생이 투신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생명이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것인데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경우가 많음을 보게 됩니다.


금요 찬양중에 나는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너로 인하여 깨닫게 되었다는 찬양을 했습니다. 새로 보강된 찬양팀의 은혜로운 모습과 목사님의 영성 깊은 멘트로 인해 찬양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지요.


그런데 자살한 여학생이 만약 주님 믿었다면 그래서 그 스스로가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존재라는 신앙의 확신을 갖었더라면 단지 성적으로 인해 생명을 버리는 잘못된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소중한 존재임은 물론이지만 우리 가족과 이웃들도 하나님께서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모든 만물이 그렇듯이 때가 되면 거두어야 됩니다.


알곡으로 거두게 될지 아니면 쭉정이로 거두게 될지의 구분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은 알곡이 되어 천국 창고에 들이게 될지 아니면 쭉정이가 되어 불에 던지우게 될지....

 

우리의 몫은 어디까지 일까요?                             이철민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