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가운데 4회 대회인 미션나가(Mission Naga)2013 대회가 주님의 은혜로 잘 마쳤습니다.
이번 미션나가 대회는 인도 북동부 나가랜드 디마풀의 WSBAK에서 7월30일~8월2일 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미션나가 대회는 나가랜드 청년들의 선교 동원을 위한 대회입니다. 준비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한국의 위디 모든 분들과, 현지교회의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과 참여에 의해 마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일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하나님의 선교헌신을 위한 결단의 시간에 현지 100여명의 청년 중 36명이 헌신하였습니다.
미션나가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의 의료선교와 미용선교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진료 소식을 듣고 2-3시간을 땡볕에 맨발로 걸어서 찾아온 사람들이 감격하고, 머리를 깍으며 코리안스타일 하며 함박웃음을 지을 때 그 보람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대회 기간동안 모든 사람을 감격하게 한 사건은 그전까지 위디의 예산으로 식사가 준비 되었다면 이번 대회에는 현지교회 교인들, 특히 디마풀의 빈민촌이라는 그레이스 콜로니 교회(폴라선교사)의 성도가 50키로의 쌀을 헌물하여 식사에 보탬을 준 것입니다. 이렇게 동참해준 현지의 모든 교회와 성도님, 그리고 한국의 모든 위디 식구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회의 뒤에서 묵묵히 모든 일을 감당해준 자원봉사 스텝과 전주비전대학 단기선교 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