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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위디컬럼

보칼리 선교사께 드리는 이철민 선교회장의 권면사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6-08-22 17:41:03

지금 이 시간 하나님께서 자녀된 우리에게 원하시는게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를 부르신 소명대로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셔서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 각자에게 달란트를 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용하시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세상은 그분의 선교의 영역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하는 표적이며 오실 왕국에 하나님의 파트너입니다. 부르심(소명·calling)은 막연하게 어떤 계시를 기다리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 주어진 여건에 충성을 다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성장하는 영적인 교회로부터 선교사들을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위디국제선교회에 나가랜드라는 나라를 선교지로 허락하시고 지금까지 위디신학교를 비롯한 사역을 하게 하셨는데, 이제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해서 그 나가랜드에 영적인 부흥의 시기가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위디선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2007년에 선교나가를 하도록 비전을 주시고 이를 추진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면 올해 신학교을 졸업하고 사역지를 위해 기도하던 보칼리 전도사가 선교나가를 위한 전임사역자로 부르셨기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보칼리 치시 전도사를 위디국제선교회의 27번째 선교사로 나가랜드에 파송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찌기 보칼리 전도사를 부르셔서 구원하시고 그에게 선교에 대한 부르심을 자각하게 하셔서 한국으로 오게 하시고 전문선교사로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위디선교회와 동역하도록 인도하셔서 한국에 있었던 3년간 위디선교회의 부분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또한 보칼리전도사는 이번 선교한국을 직접 체험하며 그것을 어떻게 선교나가에 접목할지를 배웠고 또 한국위디선교회와의 동역한 경험을 살려 나가랜드에서 처음 치루는 선교나가에 가장 적합한 준비된 사역자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그저 우연히 되는 것이 하나도 없고 하나님의 섭리아래 하나하나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도 안산에서 열렸던 ‘2006 선교한국 대회’ 주강사인 밥 쇼그렌 목사는 예수를 믿는 신앙인이라면 선교 사역에 가장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며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세계에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지만 아직도 선교의 잠재력을 깨우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선교에 나서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산소망교회와 위디국제선교회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최선을 다해서 선교하는 교회요 선교단체임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보칼리 선교사를 27번째 위디국제선교회의 선교사로 나가랜드에 파송하면서 격려의 말씀을 간단하게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사역을 위해 매일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도는 성도나 사역자의 처음이요 마지막입니다. 선교나 하나님의 사역을 내가 한다고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한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고난이 오면 쉽게 지치고 또 포기하기 쉽다.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단지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능력을 주셔서 계획한 일들이 형통하게 이루어지고 그 일이 이루어져도 그 공로는 내가 아닌 하나님께 돌려지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렇게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기도이므로 끊임없이 기도하며 사역을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교동역자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중보기도를 통한 힘을 얻게 되고 일을 추진하는 아이디어도 공유할 수 있고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더 효율적인 선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달란트비유를 통해 맡겨진 작은 일에 충성할 때 더 큰 일을 맡기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보칼리 전도사가 선교나가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사역을 맡기시며 그 열매를 기뻐하시고 하늘에서의 큰 상을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산소망교회의 모든 성도와 위디국제선교회의 스텝들은 성령님께서 보칼리 전도사의 사역에 능력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