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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선교정보/이주민 선교정보

2005 세계 기독교박해 국가 Top 50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5-03-12

북한, 3년 연속 기독교 박해순위 1위..사우디 연속 2위


오픈도어宣 2005 박해국가정보 발표..박해받는 교회위한 기도요청
북한이 3년 연속 오픈도어 선교회(국제총재 요한 컴패년)에서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순위 1위를 차지, 기독교 최대 박해국가로 나타났다.

전세계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오픈도어 선교회는 2005 오픈도어 세계 경계 리스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 다음으로 기독교 박해가 심한 국가는 사우디 아라비아, 베트남, 라오스, 이란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오픈도어 선교회의 제리 다익스트라 홍보담당은 "이같은 리스트가 나온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그러나 박해 순위와 '종교자유'의 유무를 넘어 크리스천은 믿음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경계 리스트는 오픈도어 선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현장 사역자들과의 접촉 및 박해받는 교회의 성도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 기초를 두고 있다.

올해, 박해순위 10개 국가 중 5개 국가(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몰디브,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는 이슬람교가 지배하고 있는 국가이며 4개 국가(북한, 베트남, 라오스, 중국)는 공산정권의 지배를 받고, 1개 국가가 불교세력이 지배적인 부탄이다.

미국 오픈도어 선교회 대표 카를 모엘러 박사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되고 고립돼 있다"며 "1만명의 크리스천들이 정치범수용소의 포로로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교회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계속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막의 왕국 사우디 아라비아는 모든 시민이 무슬림이 되는 것을 강요하고 있다. 사우디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데 뒤따르는 결과들은 실로 가혹하다. 다른 종교로 개종한 사우디인은 사형을 받게되는 샤리아법이 있다.

세계의 몇몇 공산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기독교인들을 주시한다. 기독교인들이 공산주의 체제에 대항하며 미국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아챈 베트남 정권은 일제 단속을 폈으며 결국 작년에 비해 한 단계 올라가 박해 3위 국가가 됐다.

새롭게 박해 10위 안으로 진입한 국가는 소말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이다. 소말리아는 작년 순위에서 4위 오른 박해순위 7번째 국가가 됐다.

모엘러 박사는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은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많은 희생과 고난을 감수하고 있다"며 "특히 세계에서 가장 법을 무시하는 나라들과 시골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을 향한 박해는 더욱 거세다"고 덧붙였다.

다익스트라 홍보담당은 이 리스트의 목적에 대해서도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신앙을 지키는 이들이 있음을 기독교인들의 마음에 각인시키기 위함"이라며 "박해받는 국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지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크리스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