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디소식/해외소식

캘커타에서 안부 전합니다....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평안간구

 

지난 4일 밤에 나가 하우스에서 자부 목사와 비토쉐 목사를 만났습니다.

 

영국에서 아주 짧은 시간 같이 만났다고 하더군요.

 

아주 많이 바쁘지요?

 

지난 토요일 밤 늦게 수현 자매가 캘커타로 입성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감사하면서 맞았습니다.

 

임선교사와 아이들과 같이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 이런것으로 되어져 가는 일들을 정리했습니다.

 

"캘커타 음악 커뮤니티(가칭) 사역은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한국의 교육 현실과 선교지인 캘커타의 현실이 맞아 떨어져, 신앙을 가진 아이들이 유학을 하려할 때, 이 곳으로 와서 단지 공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받은 재능들을 선교사역에 쓸 수 있는 작은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케 하는 것이다. 즉, 인도 현지의 또래 아이들에게 전문인 선교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어차피 유학을 떠나야 한다면, 그리고 인도를 매력있게 생각한다면, 어려서부터 선교적인 체험과 마인드를 갖게 하므로 그들이 더 큰 선교의 장을 열어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는 것이지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태권도, 컴퓨터 등등

 

이러하므로 유학생활에서오는  잘 못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선교의 장안에서 녹아지게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지요.

 

수현이도 오고해서 17일 기차표를 예매했지요.

가지고 갈 짐이 많아 누군가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 곳 북동부 정세가 험난하여, 12일 부터 16일까지 모든 철도 운행이 중단되어서 오지 못했지요.

 

그런데 이번 역시 이런식의 사단의 역사가 끊이지 않는 군요. 이것 뿐 아니라 내 몸에도 온통 알수 없는 물집들이 생겨 임선교사는 '치료받기 전에는 절대로 갈 수 없다'고 강력하게 나오는 군요.

 

이번 역시 에어컨이 없는 스리퍼 크라스를 끊은 것도 들통이 났습니다.

'제발 날이 더우니까 무리해서라도 에어컨 클라스를 끊으라고'고 압력까지 넣었었는데---

고집대로 일반 슬리퍼 클라스를 끊었지요.

 

이제 병원에 가봐서 실제로 올라가는 날짜를 조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역시 지난번 악기 구입 시기에 미처 악기를 구입하지 못했던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에게 악기 구입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기타 7대, 바이올린(질 좋은 것)6대를 신청하였더군요.

 

그리고 피아노 교육용으로 지난 번 한국에서 가져온 멜로디혼 24개도 가지고 가야 하고, 캘커타에서 수집한 안입는 옷도 약간 가져가려 합니다.

 

오늘 병원일을 보고 기차 예매하는 곳에가서 몇일 후의 티켓이 있는지도 알아봐야 겠습니다.

 

지금의 피부 상태라면 실로 슬리퍼 클라스가 겁이 나기도 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캘커타와 북동부에 차량의 필요성을 느낌니다.

 

캘커타는 500만원 정도 가격의 중고 자동차, 북동부는 1000만원 정도의 중고 자동차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들소리 강요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