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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위디컬럼

이병호·이영선 선교사 파송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8-11-11 14:22:23

지난 한해동안 선교한국의 퍼스펙티브와 위디국제선교회의 MMTS(외국인 근로자 선교 훈련 학교) 및 8차 프리미션을 통해 선교 사역 훈련을 받은 이병호, 이영선 선교사 부부가 지난 위디 총회를 통해 나가랜드 선교사로 파송 받았습니다.  



파송식에서 윤민영 이사장님은 로마서 16장을 통하여 동역자란 주제로 축복의 말씀을 전하셨고, 김동화 이사님은(GBT,GMF) 군림하려하지 말고 친구처럼, 종처럼 오히려 현지인들에게 기대어 보라고 권면하셨습니다. MMTS 2회 동기회의 이오림 목사님은 청지기적 사명에 대하여 축사하셨습니다.

 

나가랜드는 이미 복음화 된 곳입니다. 그곳은 선교지가 아니라 선교의 요충지입니다. 준비된 자들이 있으며 사용될 수 있는 자들이 가득합니다. 나가인들에 의해 영향 받게 될 북동부 인디아 7개주와 서아시아의 인종과 종교 성향은 대단히 많고 중요합니다. 그곳에 파송되어 사역한 다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매우 독특하며 달라야 합니다.

사도행전에 에디오피아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순례하며 틈틈이 성경을 읽을 만큼 경건하며 신앙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도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야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사람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다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야 됩니다.

 

이 사람은 ‘나를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라고 하였습니다. 기독교가 타종교와 차별되는 면은 타종교에서는 명상이니 수행을 통해서 저마다 각자 깨달아야 된다고 말하나, 복음의 진리는 스스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면 복음은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에디오피아 사람이 빌립을 초청해서 수레를 태웠습니다. 이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 빛을 발하는 사람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면, 사람들이 그를 필요로 하고 사람들이 그를 저절로 높입니다. 그 사람은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으며 위에 있고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이병호 선교사 내외는 무엇을 하든지 간에 남에게 유익한 사람,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도요 평신도 선교사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사람들이 늘 그들을 인정한 것처럼, 나가랜드에서도 이 부부를 필요로 하여 정부에서 비자도 내주고 RAP도 내주었습니다. 이것은 나가랜드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자기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 일에 충실하면 그이외의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심을, 다시 한번 이병호 선교사 부부의 파송을 통해 분명히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두 분이 나가랜드에서 위디국제선교회의 일꾼으로서 미션나가 대회와 이주민 사역의 밀알 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문창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