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위디컬럼

빛이 켜져있는가?

by 위디국제선교회 2009. 4. 14.
 2008-01-08 18:06:37

성경에 믿음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등장하는 구절은 창세기 15장입니다. 6절 말씀에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구약을 통틀어서 핵심이 되는 성경 구절입니다.

어떻게 보면 바울 신학이 이 성경 한 구절에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원리가 여기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믿게 했습니까?

밤하늘의 별, 하나님께서 그를 데리고 나가서 밤하늘의 별을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시청각교육입니다.

그전까지는 아브라함의 마음속에 비전이 없었고 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비로소 아브라함의 마음속에 빛이 비치기 시작하고, 비전이 생기기 시작하고, 마음속에 뭔가 소망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써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니라” 그러니까 어느 것이 먼저입니까? 믿음이 먼저입니까, 영혼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먼저입니까?

영혼에 불이 들어와야 믿을 수가 있습니다. 캄캄한 실내에서 비상구의 불이 보여야 그리로 나갈 수 있는 것처럼, 동방박사들이 별빛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 갈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의 스위치를 켜 주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영혼의 스위치를 켜 주시면 그때부터는 이전에 들리지 않던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고, 이해되지 않던 성경 구절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믿어지지 않던 것들이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마음에 불이 빛나기 시작해서 이전까지는 믿음이 뭔지 모르고 왜 교회에 다녀야 되는지 모르고 왜 열심을 내야 하는지도 모르다가 비로소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도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고, 섬길 수 있고, 생명까지도 바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마음에 불이 켜져있습니까? *^^*